인터넷을 뒤져 트레킹 가야할 곳을 구체적으로 정하고, 공부를 시작하였다.


트레킹코스를 정하고, 준비물을 구입하고, 비행기 티케팅을 하고...

가장 중요한 일은 에베레스트 사진을 파노라마로 멋있게 찍을 수 있도록 사진기를 구입하는 것.

2003년도 최신형인 500만화소의 캐논의 파워샷 S50을 구하고 밧데리와 메모리를 추가로 구입하였다.

(참고 :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는 디카의 메모리를 읽어서 CD로 구워주는 상점도 있으니 메모리를 너무 많이 가져가지는 말것, 단 밧데리는여유있게 가져가는 것이 좋음)


앞에서 얘기했듯이, 여행지와 돌아올 날짜는 내맘이므로, 제일 먼저 안나푸르나 라운드 트레킹을 한후에 나중에 인도로 넘어갈 계획을 세웠다. 다만 나중에 느낀거지만 계획은 수정되기 위해 존재한다는 말을예감하면서...

안터넷에서 뽑은 안나푸르나라운드 트레킹을 꼼꼼이 읽으면서 머리속의 이미지를 형상화 시킨다.

그래도 그림이 안그려져서 이글 저글들을 뒤지며 행간을 읽어본다. 과연 어떨까? 힘들까? 대자연은 어떤모습을 하고 있을까? 등등

여행이 재밌는 것은 어떤 경로를 통해서 입력된 형상화된 현지의 이미지가 직접가서 보면 완전히 다른 모습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세계 4대빈국중의 2곳을 가게되고, 말로만 듣던 히말라야를 가게 된다는 - 그것도 혼자 간다는 생각이 기대반 걱정반으로 가슴 떨리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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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히말라야 트레킹에 대하여 인터넷을 뒤져보면 여러 사이트에 정보가 많이있다.

그중 스님이 쓰신 안나푸르나 라운드 트레킹(Annapurna Round Trekking)에 대한정보가 여러모로도움이 많이 되었다. (http://myhome.naver.com/buddhaeye/main.html에서 "안나푸르나라운드" 참조) 스님께 두고두고 감사드림.

여행사에서그룹으로 가는게 아니고, 혼자서 하는 여행이라서, 준비하는데 많은 시간도 들었다. 특히 고소증에 대해서는 막연한 걱정이 앞섰다.


인터넷을 뒤지다 보니 대부분의 트레커들이 현지 조달보다는 우리나라에서 준비해가는 경우가 많아서 혼자 들고 가야 할 준비물만 해도 상당했다.

(준비물은 http://arihan12.com.ne.kr/0gears2.htmlhttp://www.megapass.co.kr/~youngle0참조)

게다가 현지에서 음식점을 하시는 소풍의 사장님이신 고철님께서 부탁하신 물건까지 합하니 30KG이 훌쩍넘었다.

(소풍주소 : http://www.hispoem.net : 혼자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께서 접촉하시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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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들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