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물 그리고 흔적

원래 등산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히말라야와의 인연의 배경은 이렇다.

99년 히말라야 밀레니엄 원정대에 참여했던 한 후배가 네팔에서 사온사진 한장을 액자해서 선물해준다.

그사진은 칼라파타르에서 찍은 에베레스트 사진인데 그 wide한 느낌이 워낙 장대하였고 그 사진을 집에 걸어놓고 두고두고 보면서 언제 저기 한번 가보나 하고 꿈을 키우게 된다.

꿈은 언제나 이루어지듯이 드뎌 히말라야 자락을 가보게된 것이었다.

그 선물받은 사진은 아래와 비슷하게 생겼다.

칼라파타르에서 본 에베레스트(8848M)와 눕체 그리고 아마다블람을 비롯한 위성봉들...

출처 : http://www.shuroop.net/bottom_2000.html

(김만수 님의 '칼라파타르'(5,545m) 조망 - 2001, 11.14(수) 맑음)

멋진 사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