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1. 9. 23:03
사랑과 죽음과 영원의 노래
- 타고르
뤂나라인 강둑에서
나는 잠을 깹니다.
이 세상은 꿈이 아닙니다.
피로 쓴 말씀 가운데서
나는 내 존재를 보았습니다.
상처와
고통을 통하여
자신을 의식했습니다.
진리는 굳은 것이며
허위가 없습니다.
나는 굳은게 좋았습니다.
죽음처럼 긴 고통의 타파시야가
좋았습니다.
진리의 굉장한 가치를 획득하고
죽음으로
모든 빚을 갚기 위해서 입니다.
- from Tagor의 "신구시집"
* 타파시야 : 정신적인 훈련
** 사진은네팔 룸비니 인근의 람그람 강가
(강둑에 누워서 하염없이 자고 싶었던 평화로운 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