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 10월 7일 중국 공산당은 티벳 해방(Liberation)의 명목으로 4만여명의 중공군을 앞세워 티벳을 침공한다. 파죽지세로 리보체, 람다를 거쳐 침공하던 중공군을 참도(Chamdo)에서 6천여명의 티벳 전사들이 목숨을 바친 항쟁끝에 진격을 저지 시킨다. 그후 정규군을 상대로 게릴라 전을 펴는등의 소강상태에서...... 1959년대대적으로 중국공산당은 티벳을 침공하여 라사를 함락시킨다. 결국 1959년 3월달라이라마와 수만명의 티벳인들이 국경을 넘어 인도로 피신하면서 티벳은 중국의 강점하에 있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영화 "티벳에서의 7년"과 "쿤둔"을 보시길...)
중국 침략 이후 티벳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우선 엄청난 규모의 물리적 파괴가 행해진다. 정책적으로 티벳의 문화, 종교를 없애면서 궁극적으로 티벳의 정체성을 없애기 위한 대대적인 숙청과 파괴가 그것이다. 특히 문화혁명을 거치면서더욱 심화되었다.
티벳 천연자원에 대한 착취와 무분별한 벌목, 그리고 사냥등으로 인하여, 4000미터 이상의 고원에 맞게정교하게 작동하던 연약한 티벳의 환경시스템(Eco-system)이 파괴되었다.
또한 티벳의 어떤 지방은 핵무기 실험장이이며, 중국 각지에서 수집된 핵폐기물의 유기장이기도 하다.
티벳문화와 종교를 체계적으로(Systematic) 근절시키기 위하여 6000개 이상의 사원(Monastery)과 절(Temple)이 파괴되었다. 지금 현재 개방되어 있는 극소수의 사원들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눈요기이며, 군대의 병영을 위장한 곳도 있다.
귀중한 경전과 불상들은 이미 문화혁명시기에 대부분 파괴되었거나 상당수가 국제 암시장에서 거래되었다.
심지어는 경전으로 구두창을 만들거나 승려들에게 티벳불교의 종교적 상징물을 모독하도록 강제하기도 하였다.
중국공산당에 반대하는 티벳인들에 대하여 고문을 일삼았으며 기아에 시달리게 하였다. 120만명의 티벳인이 중국의 압제속에서 죽어갔다. 사형, 고문, 기아, 강제노동등으로...
결국 중국의 강점이후 50년 가까이 흐른 지금까지 티벳의 정신과 삶은 심각한 손실(damage)을 입었다.
< 사진은 티벳 망명정부가 있는 인도 다람살라의 티벳 박물관에서... >
티벳은 현재 중국에서 2번째로 큰자치구이다. 고구려도 자기 역사라고 하는 판에 어찌됬든 50년전에 먹어버린 티벳의 독립을 승인할 중국공산당이 아니다. 그것도 엄청난 크기의 땅덩어리를...
(티벳현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http://www.tibetfriends.org/t&hhdl/t&hhdl.htm참조)
중국공산당은 2007년까지 중국과 티벳을 연결하는 철도를 놓을 예정이라고 한다.
지금도 많은 중국인들이 티벳에서 일을 하고활보하고 관광하고 있고, 티벳의 여러 전통 마을들이 빠르게 해체되어 중국식 도시로 변해가는데철로가 뚫리면 어떻게 될지는 생각해보지 않아도 자명한 일이다.
티벳을 떠나면서 바라보는 티벳의 모습은 가슴아프게 얼룩지어져 있다. 티벳 민초들의 삶은 감시하에 있고 여행은 허가하에 제한된다. 심지어 외국인 여행객들까지도 완벽한 통제하에 두려고 한다.
사실, 티벳을 여행할 때는 티벳의 참모습을알수 없었다.
자연의 모습은 황량하면서도 아름답고 장엄해서 티벳다웠지만 어딜 가나 뭔가가 빠져있었다.오히려 인도와 네팔의 산악지방에 위치한전통 티벳 마을과 티벳 망명정부가 있는 인도의 다람살라에 티벳의 참모습이 있었다.
진정 "강점하의 티벳"에는 없는 그 자연스러움이 바로 자유일 것이다.
Free Tibet! Save Tibet!!!
< 사진은 티벳 망명정부가 있는 인도 다람살라의 티벳 박물관에서... 달라이라마와 티벳국기>